코레일, 용산역세권 랜드마크빌딩 매입검토(1보)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0.08.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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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성공을 위해 160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흥성 코레일 대변인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23일 열린 드림허브PFV 이사회가 원만히 진행되고 삼성물산이 AMC에서 빠진 뒤 최근 제시된 중재안이 받아들여진다면 랜드마크 빌딩 매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제시된 중재안은 건설투자자들이 9500억원을 지급보증하고 3000억원을 유상증자 할 것을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2012년까지 필요한 8조8000억원의 유동성 확보하기 위해서는 2011년 1월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신용보강을 하면서 1조2000억원 규모의 빌딩을 매입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대폭 늘려 공기업으로서 사업 성공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종전 랜드마크빌딩 가격은 지난해 3.3㎡당 4500만원까지 검토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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