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이 일본 주요 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16일 발표한 경제 현황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중 약 80%인 84개사가 지속적인 엔화 강세 등을 이유로 경기 악화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 기업들 사이에선 엔고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및 중국의 경제 동향, 경기부양책 역풍 등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며 수출 및 경기 대책을 요구하기도 해 향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들 기업들은 중국 등 신흥경제의 성장과 일본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 등을 경기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요소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