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상추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 12일 출범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08.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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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정상추진을 요구하는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출범한다.

이들은 오는 12일 오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공대위에는 이 지역 3개 광역 자치단체를 비롯해 의회, 시민사회단체,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

공대위의 출범은 6.2 지방선거 직후인 지난 6월 8일 행정도시건설청 앞에서 충청권 3개 시. 도지사 당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속 정당을 떠나 세종시 원안추진과 정상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은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으로 공대위는 정부의 이전기관변경고시 이행 이후 세종특별자치시설치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세종시의 법적지위와 관할구역 등에 대한 단일안 마련에 착수하는 등 충청권내부의 의견조율과 역량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상선 공대위 운영위원장 내정자는 "공대위는 세종시 정상추진과 충청권공동발전을 위해 민선5기 재임기간동안의 한시적기구로 출범, 운영될 예정'이라며 "세종특별자치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조속히 실현하는 강력한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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