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8.7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주 종가인 1161.80원보다 3.10원 하락한 것이다. 오전 9시 11분 현재 환율은 1157.6원을 기록중이다.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오는 10일(현지시간)예정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2일(한국시간)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7월 비농업부문의 고용자 수는 당초 전망치인 6만 5000명~7만명의 두 배에 가까운 13만1000명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미 고용지표 부진으로 오는 10일 미 연방준비제도위원회(Fed)가 통화완화정책에 나설 것이란 전망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오전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4.81포인트(-0.27%) 내린 1779.02를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85.4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는 1.3287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