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뉴타운에 소형주택 102가구 추가 공급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8.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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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정 1-1구역 기준용적률 189%→197% 상향, 2014년 2519가구

↑ 신정1-1구역 - 재정비촉진사업 조감도 ⓒ서울시↑ 신정1-1구역 - 재정비촉진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2일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인근 신정뉴타운의 신정 1-1 구역에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102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신월동 581-1번지 일대 신정 1-1 구역은 기준용적률이 189%에서 197%로 상향조정되고 상한용적률이 248%로 8%포인트 올라가면서 종전에 비해 임대주택 18가구를 포함해 소형주택 102가구가 늘어난다. 전세난을 해소하고 1∼2인 가구용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주택 재개발사업의 기준용적률 상향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이 구역에서 100억 원이 넘는 이익이 발생해 조합원 당 부담이 평균 536만원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신정 1-1 구역에는 임대주택 433가구를 포함해 지상 23층짜리 아파트 27개 동에 2519가구가 건립된다. 2012년 착공해 늦어도 2015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본균 뉴타운사업2담당관은 "신정뉴타운 내 신정 1-3, 1-4 구역과 2구역도 재정비촉진계획을 바꿔서 소형주택을 추가 건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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