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월 CPI 1.0%↓..엔화 강세 요인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0.07.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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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6월 신선식품제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는 전달의 1.2% 하락보다 낙폭이 둔화된 것이며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1% 하락보다 다소 양호한 기록이다.

일본은행(BOJ) 관계자는 그러나 "물가 하락은 경기 확장 국면에서도 완만하게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니시오카 준코 RBS 이코노미스트는 "엔화 강세와 디플레이션에 대응할 통화 완화 정책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니시오카 "엔화 강세가 물가 상승을 방해하고 있다"며 "BOJ가 자금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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