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LH 사업포기, 판교모라토리엄과 무관"

머니투데이 성남=김춘성 기자 2010.07.26 16:19
글자크기

"LH 사정일 뿐" 연관 부인

경기도 성남시가 LH의 성남시 도시정비사업 포기와 관련 "이는 모라토리엄 선언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남시는 26일 "LH의 도시정비사업 포기는 자체적 결정으로 판교특별회계 지급유예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사항"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LH는 동일사안으로 서울, 부천 등 도시정비사업을 이미 포기한바 있으며 LH 사정에 의해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성남시는 LH의 사업시행포기에 따른 진위여부 등을 정확히 파악해 이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H는 전날 성남 2단계 재개발 사업 대상 구역인 금광1·중1·신흥2구역 3곳에 대한 사업 중단 입장을 성남시에 구두통보했으며 이번주 중 관련 공문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