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이날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국민은행장 후보에 민병덕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또 "고객의 가치 향상 여부가 은행영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판단 하에 고객 가치 지향적 정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은행 내부로부터의 변혁을 통한 고객 가치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민 부행장은 동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KB국민은행 충무로역지점장, 영동지점장, 남부영업지원본부장,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지낸 '영업통'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민 부행장은 추후 열릴 국민은행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신임 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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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이날 KB금융지주 신임 사장에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차관을 선임했다. 임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구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과 금융정책국장, 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