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2Q '분기 최대실적 달성' 전망-LIG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0.07.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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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 유지

LIG투자증권은 5일 동아제약 (125,600원 ▲1,400 +1.13%)이 실적모멘텀과 신약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고 정부 정책지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LIG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동아제약은 2분기에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2279억원, 영업이익은 32.6% 늘어난 28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는 시장의 컨센서스 매출액 2,244억원, 영업이익 268억원, 당기순이익 192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매출액대비 원외처방액 비율은 56.0% 수준"이라며 "박카스를 포함해 일반의약품, 수출, 의료기기, 진단 등 비원외처방액의 양호한 성장으로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GSK 제품으로 7월 4개 제품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며 "2010년 연말까지 GSK 제품 12개를 판매하게 된다"며 "중장기적으로 GSK 제품 30개를 판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GSK 제품 판매로 인한 순매출 증가액의 12% 내외를 판매수수료로 수취하게 된다"며 "정책 리스크로 인한 판관비 절감 효과와 함께 동아제약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임상 3상이 진행 중인 3개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해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은 R&D(연구·개발) 중심 국내 최대 제약회사로서 향후 R&D 중심 제약회사에 대한 정부 지원 수혜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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