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국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결의안 채택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국회 천안함특위 활동이 종료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결의안부터 통과시키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다. 일부 의원들은 결의안 채택 조짐에 반발, 회의장에서 퇴장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해외 여러 국가에서 북한의 무력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통과된 만큼 당사자인 한국이 대북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게 자연스럽다며 결의안을 처리를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북결의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