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6월17일(18:2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신용평가가 17일 한일건설의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올렸다.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은 종전의 BBB0, A3를 유지했다.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차환위험이 증가한 때문이다.한신평은 예정 현장의 PF 대출규모(잔액 기준)가 7000억원을 웃도는 데다 예정 현장 중 지방사업장 비중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일건설은 PF 지급보증부담 축소를 위해 중학동 오피스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일부 예정 현장의 사업권 양도와 미분양 완성주택 할인분양 등 자구계획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