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네번째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2010.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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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10,900원 ▲800 +0.73%)가 네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경제, 사회, 환경 각 분야별로 LG전자의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영문과 국문으로 제작됐으며, 국제기구, 정부, 주주, 투자자, 고객, 평가기관, NGO 등 국내외 모든 이해관계자가 열람할 수 있다. 회사 홈페이지(www.lge.c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네 번째 보고서 발간에 앞서 이해관계자의 의견 반영과 객관적인 정보전달을 위해 고객, 임직원, 학계, 투자기관, 평가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인터뷰, 미디어 분석이 진행됐다.



특히 LG전자는 지난 4월 노동, 인권, 윤리 및 환경 등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들을 이번 보고서에 반영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환경 △비즈니스 파트너 △지역사회 △임직원 등 5개 분야의 주요 이슈들이 보고서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 이 보고서에는 LG전자가 지난 해 12월에 가입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의 10대 원칙 이행결과 및 실천활동사항들도 담겨 있다.


남용 부회장은 보고서에서 "기업은 시장이라는 생태계 속에서 번영하려는 생명체"라며 "이해관계자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노베이션을 통한 해결방안을 마련해 신뢰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세계 권위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투투모로우가 선정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 가운데 7위에 올라 아시아에서 1위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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