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이리버와 손잡고 '프리스타일폰' 시판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6.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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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MP3 기능 강화한 LGT전용 풀터치폰...가격 50만원대 후반

↑LG전자 모델들이 13일부터 LG텔레콤을 통해 시판된 MP3 기능을 강화한 풀터치 뮤직폰 '프리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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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13일부터 LG텔레콤을 통해 시판된 MP3 기능을 강화한 풀터치 뮤직폰 '프리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110,900원 ▲800 +0.73%)아이리버 (1,940원 ▲5 +0.26%)와 손잡고 MP3 기능을 강화한 풀터치 뮤직폰 '프리스타일'(LG-LB4400)을 LG텔레콤 (9,930원 ▲60 +0.61%)을 통해 13일부터 시판한다. 가격은 50만원대 후반이다.

프리스타일폰은 음악소비의 중심축인 10대~20대 초반의 젊은 고객층의 인사이트(Insight)를 반영, MP3 플레이어업계 선두업체인 아이리버의 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제품.



프리스타일이라는 애칭은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감성을 만족시킨다는 의미로 명명했다.

이 제품은 MP3 구동 전용 칩셋을 적용, 40시간 연속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를 해제하고, 다양한 코텍을 지원해 별도의 파일 전환작업 없이 음악청취가 가능하다.



돌비 모바일 기술과 총 14가지의 이퀄라이저(Equalizer) 효과로 지원한다. 특히, 통화중에도 음악을 청취할 수 있는 'MP3 BGM', 독서중에도 방해되지 않도록 잔잔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도서관 모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 아이리버와 손잡고 '프리스타일폰' 시판
또한 곡별 선호도 설정, 재생목록 저장, 앨범/아티스트/장르별 음악분류, 어학학습을 위한 구간 반복 재생 등 MP3 플레이어에서 제공하는 전문 기능도 제공한다.

화면 하단에는 MP3 재생, 정지 버튼을 발광다이오드(LED)로 구현한 '터치 뮤직키'를 장착했고, 아이리버 특유의 감각적인 사용자환경(UI)을 적용했다.


이밖에 8기가바이트(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3.5파이 이어폰,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블루투스2.1, USB 2.0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화이트, 오렌지, 브라운 등 3가지다.

신현준 LG전자 MC사업본부 싸이언마케팅팀장은 "프리스타일폰과 같이 고객들의 숨은 인사이트를 반영한 특화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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