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제14차 EDCF 워크숍 개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0.06.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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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개도국 공무원들과 남기섭 수출입은행 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사진: 수출입은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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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개도국 공무원들과 남기섭 수출입은행 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사진: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5일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개발도상국의 차관담당 공무원을 초청, 정부의 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을 소개하고 차관도입 정책 등을 토론하는 '제14차 EDCF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캄보디아, 라오스, 스리랑카 등 8개 개도국과 미주개발은행(IDB)에서 총 9명의 차관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EDCF의 지원제도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발도상국의 차관도입 정책과 원조의 효과성 등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할 예정이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개발도상국과의 상호 경제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된 정부기금이다. 개발도상국이 추진하는 경제·사회 개발사업에 대해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수은 관계자는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한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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