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0.06.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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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도는 오는 201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현재 0.2%에서 1%로 높이기로 하고 총 5800억 원이 투입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마스터플랜을 수립,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에 △태양광발전시설(천안시 청사 주차장 등 53개소 3045kkW) △태양열급탕시설(충남체육고등학교 등 25개소 3574㎡) △지열시스템(보령시 성주산휴양림 등 4개소, 1441kW) △소수력발전시설(보령시 생태체험학습장 5kW) △풍력발전시설(당진군 근로자복지회관 50kW) △생활폐기물소각발전(논산시 생활폐기물소각장 200kW) △매립지가스(LFG) 에너지화시설(공주시 쓰레기매립장(13㎥/일)등 7개 사업을 우선 추진키로 하고 지식경제부(에너지관리공단)에 국비 75억 원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위해 최근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을 상대로 사업 타당성을 적극 알리는 등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화력발전소 가동 등으로 에너지소비가 많은 충남지역의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한다면 정부도 이 사업의 필요성을 알고 적극 지원할 것으로 기대 한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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