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 임명효 회장(가운데)은 지난 2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대우호텔에서 빈민무역회사 응위옌 득 닝 대표(왼쪽) 및 후지쇼 브리이언 찬 대표(오른쪽)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동아건설(회장 임명효)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와 빈증성에서 오피스, 주상복합, 신도시 등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을 공동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동아건설은 지난 2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대우호텔에서 베트남 시행사인 후지쇼社 및 토지주인 빈민무역회사와 투리엠 APEX 타워(Tu Liem APEX Tower) 및 하노이 동안(Dong Anh)신도시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동아건설은 3일에는 베트남 남부 최대 산업도시인 빈증성에서 홍콩 시행사인 후지쇼 및 비엣흥社와 APEX-Town 주상복합 개발사업의 공동개발 및 시공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상세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인허가를 받아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아건설은 빈증성에서 추진 중인 화력발전소(발전소용량 60MW) 프로젝트 등 성이 추진하는 대형프로젝트 참여도 협의했다.
또 동아건설은 호치민 남부 띠엔지앙성(Tien Giang Province) 성장 응위옌 반 캉(Mr. Nguyen Van Khang)의 초대로 띠엔지앙성을 방문해 성이 추진하는 화력발전소와 항만신도시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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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의 베트남 진출은 지난 2004년 베트남 하이반패스 터널공사 이후 6년만이다. 동아건설 관계자는 "옛 해외건설명가로 다시 거듭나기 위해 베트남 진출에 이어 연내 미국 뉴저지 콘도미니엄 개발사업과 우즈베키스탄 공사 등 추가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