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중부발전과 15년 장기수송 계약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6.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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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약 100만 톤 규모, 매출 약 1900억원 창출 기대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오른쪽)과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유연탄 수송 선박 장기용선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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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오른쪽)과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유연탄 수송 선박 장기용선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해운 (12원 ▼26 -68.4%)이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 중 하나인 중부발전과 15년 장기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한진해운은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과 남인석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발전과 15년 동안 발전용 유연탄을 수송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수송량은 연간 100만톤 가량으로 한진해운은 계약기간인 2025년 3분기까지 총 1620만톤을 수송해 매출액 약 1900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국가 전략 화물의 정기적인 수송을 통한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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