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현대상선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75% 오른 2만6350원에 거래중이다.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벌크선운임지수(BDI)는 지난 28일 4078로 마감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BDI가 4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처음이다.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현대상선은 해운운임 상승 등 업황 회복에 힘입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현대상선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 3321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봤다.
현대상선 전체 매출에서 컨테이너가 차지하는 비중은 68%며, 탱커와 벌크가 각각 19%, 1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