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국제패션박람회 성료

머니투데이 패션비즈 제공 2010.05.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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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제패션박람회 성료


2010년 상하이 국제 패션 박람회(MODE SHANGHAI- Shanghai International Fashion Expo ’2010)가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마트 (Shanghai Mart ) 4층에서 개최됐다.

이 박람회는 상하이 시 정부 주관으로 연례 행사로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 패션 문화 축제(Shanghai International Fashion Cultural Festival)의 관련 중요 행사중의 하나다. 상하이 월드 엑스포( World Expo Shanghai, 2010년5월~11월)에 맞춰 해외 및 국내 바이어, 방문객이 대거 상하이로 방문하는 중요한 시점에 문화 축제(Shanghai International Fashion Cultural Festival)를 개최해 패션 비즈니스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남기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국과 대만 이탈리아 및 한국등 8개국, 200여개의 업체가 참석했고, 하루 방문객은 1만여명이 넘어 성황리에 마감됐다. 불특정다수가 아닌 실질적인 백화점 바이어와 패션관계자만이 입장해서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BOCO」브랜드의 최복호 대표는 “해외에서 브랜드 컨셉을 보여주는 패션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수주를 하는 형태로 불특정다수로 주최되는 박람회보다 훨씬 이익이 많았다. 빠르게 변해가는 중국시장에 패션박람회를 통해 그들의 취향과 변화되는 패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적극적인 한국업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고 중국내 홍보가 조금 부족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상하이 국제패션박람회 성료
한국관에는 중소기업청과 서울시에서 국내패션업체의 중국 및 해외시장개척및 수출 증진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중소기업청 지원의 한국패션소재협회 주관으로 25개사와 서울시와 한국패션협회 지원 10여개 업체 총 35개가 참석했다.



작년까지 '패션상하이'로 불려졌던 동전시회는 올해부터 모드상하이 명칭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패션 전문 전시회에 맞게 각 분야 별로 전시관이 나뉘어지면서 모든 전시 부스는 분야별로 동일한 디자인(블랙/화이트)의 패키지 부스로 구성해 참가 업체에게 브랜드의 제품 만으로 공정하게 방문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했다. 주최측은 참가 업체들을 위해 VIP Buyer Promotion을 실시했으며 태평양백화점, 이세탄백화점, 팍슨 백화점, 소고백화점, 쁘렝땅 백화점 등 상해 및 중국 내 주요 도시의 백화점 및 향릉광장(Plaza66), 매룡진광장(Westgate Mall), 캐피탈랜드(Raffles City) 등 상하이의 상위 최고급 쇼핑몰을 비롯해 홀 세일러(디스트리뷰터, 에이전시)등 전문 바이어들을 초청했다.

한편 2011년 모드 상하이(MODE Shanghai)는 상하이 국제 패션 문화 축제(Shanghai International Fashion Cultural Festival) 기간 2011년 3월 중순에 상하이 월드엑스포장(World Expo center)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지연 상하이 리포터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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