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학사정관제 선발기준 공개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2010.05.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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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이북(e-book) 형태로

서울대학교가 입학사정관 전형의 상세한 선발기준과 준비방법을 공개했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입학사정관제 안내 정보를 이북(e-book) 형태로 만들어 입학안내 홈페이지(admission.snu.ac.kr)에 게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홈페이지 우측 하단에 있는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제 안내' 배너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e-book이 펼쳐지며 △입학사정관이 하는 일 △평가방법 및 선발절차 △입학사정관제의 오해와 진실 등의 내용이 안내된다.



특히 '입학사정관제의 오해와 진실' 편에서는 △학교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화려한 '스펙'을 가지면 유리하다 △한 가지만 특별히 잘하면 합격한다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오해들을 상세하게 풀어준다. 또 서울대 입학을 위한 고교 학년별 준비사항과 선배들의 입학사정관제 경험담도 실려 있다.

서울대는 지난해까지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 외국인특별전형 등 정원 외로만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실시했지만 2011학년도부터는 정원 내 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선발인원 753명)에까지 입학사정관제를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입학사정관제로 선발되는 인원은 지난해 전체 정원의 10%(331명)에서 올해 35%(1100여명)로 크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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