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북측 관계자가 오늘 오전 11시5분께 경협협의사무소를 찾아와 오늘 12시까지 철수하라고 통보해왔다"며 "우리측은 일단 남측으로 내려올 차량이 필요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고, 이에 대한 북측의 회신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금 철수 차량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철수 시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늘 중으로 내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은 앞서 25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 남북경협협의사무소를 동결하고 인원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