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앱(App) 스마트폰에서 활짝

도-삼성전자-SK텔레콤, 스마트폰 앱 개발 MOU 체결

경기도 앱(App)이 안드로이드, 바다, 윈도우모바일 등 다양한 OS기반의 스마트폰용으로 개발된다.

경기도는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안양호 도지사 권한대행, 이호수 삼성전자 부사장,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관련 콘텐츠를 삼성전자가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경기도서관, 경기투어, 경기교통정보, 경기버스정보 등 아이폰에 출시된 기존 앱 외에 경기명산(등산로), 체험여행(현장탐방) 등의 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개발된 앱은 SK텔레콤 티스토어(T-store)와 삼성 앱스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앱 개발 외에 모바일컨텐츠 산업을 위한 전반적인 협조가 이루어지는데 도는 삼성전자, SK텔레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 등과 함께 스마트폰 앱 개발시장 확대 및 개발자 육성에 나설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MOU는 다양한 OS에 기반한 앱 개발을 통해 공공정보의 활용도를 높인 것 외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국내기업이 지속적인 경쟁 우위와 고성장을 구가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