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금선물 가격은 온스당 17. 0달러, 1.5% 올라 1194달러를 기록했다. 5월 선물은 1.5% 오른 1193.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펙스 퓨쳐즈의 크레이크 로스 부회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금을 매입하는데 필요한 변명거리를 찾고 있다”며 “오늘 금값이 오른 이유는 유로의 불안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유로화는 1.2380달러로 지난 21일 1.2574달러에 비해 하락했다.
금값은 유럽의 불확실성 증가로 상승세를 이어가 지난 14일 1249.7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지난주 들어서는 4% 하락하는 등 진정되는 추세였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난 주 금값 하락이 투자자들의 손실 만회 매도와 마진콜, 금값 변동성 강화에 대한 위험회피 차원으로 이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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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부회장은 “사람들은 이번 기회를 금을 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리 6월 인도물은 이날 NYMEX에서 파운드당 8.65센트, 2.8% 올라 3.147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