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3.30포인트(1.56%) 내린 208.70을 기록했다. 장중 상승반전 시도가 나타났지만 대북 리스크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의 현물 매도, 아시아 증시 전반의 약세 등의 영향으로 증시는 결국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현물시장과 선물시장 간에 움직임이 엇갈렸다. 외인은 이날 현물에 4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한 반면, 선물에는 3415계약을 순매수했다. 단기 낙폭이 컸던 만큼 반등에 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도 1045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만 3628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352계약 늘어난 10만9173계약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7만계약, 거래대금은 49조원으로 평소보다 약간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