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금리인상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머니투데이 여론조사에서는 금리를 1% 이상 올려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 894명의 응답자 가운데 249명(28%, 10시 30분 현재)을 차지해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상시기에 대해서도 663명 중 275명(41%)가 2분기 중(5~6월)이라고 답해 상당히 많은 사람이 금리를 조기에 인상해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188명으로 21%를 차지해 금리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과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형국입니다. 시기와 관련해서도 2분기 조기인상에 이어 2011년 1월 이후로 금리인상을 늦춰야 한다는 의견이 199명(30%)를 차지해 2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와 관련 윤증현 재정부 장관은 최근 "2분기 실적을 보고 경제운용방향을 점거하겠다"고 말해 상반기 중 금리 인상은 어렵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0.5%포인트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163명(18%)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0.75%포인트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은 37명(4%)로 비교적 미미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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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와 관련해서는 3분기와 4분기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각각 110명(17%), 78명(12%)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4월 30일 시작된 머니투데이의 금리인상 논쟁 관련 온라인 여론조사는 머니투데이 홈페이지에서 5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5월12일(수) 오전9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금리를 결정하는 금통위원들에게도 참고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투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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