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4월28일(14:4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1조6000억원에 이르는 여의도 파크원(Parc.1)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참여할 대주단이 윤곽을 드러냈다.시행사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Y22)로부터 PF 주관 위임(맨데이트)을 받은 신한은행과 4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형식이 될 전망이다. 오피스타워Ⅰ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맥쿼리증권은 후순위 대출 참여가 논의되고 있다.
금융기관 관계자는 "신한은행을 비롯해 5개 금융기관이 공동 주관 형식으로 PF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금융기관별 모집 금액은 2500억원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용 보강안으로는 시공을 맡은 삼성물산의 책임준공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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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단은 5월 중순까지 신용보강안 등 펀딩 구조를 확정해 브릿지론 만기가 예정돼 있는 10월까지 본PF 조달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지난 4월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조달한 브릿지론 상환과 사업자금에 쓰이게 된다. 브릿지론 규모는 1600억원으로 조달 금리는 12% 선이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22번지 일대 옛 통일주차장 부지를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2조3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