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단, '스폰서 다이어리' 5권 확보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2010.04.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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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검사' 의혹을 조사 중인 진상조사단이 제보자인 부산 건설업자 정모(51)씨가 작성한 '스폰서 다이어리' 5권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진상규명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진상규명위원회는 28일 정씨가 1984년부터 부산과 경남 지역 검사 등을 접대한 내용과 수표 번호, 근무처, 연락처 등을 기록한 다이어리 5권을 확보해 진상조사단에 넘겼다.



진상조사단은 문제의 다이어리 내용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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