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위원장은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6월에 방침을 결정해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했는데 꽤 오래 걸리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위원장은 "메가 뱅크(대형은행)에 부정적인 게 아니라 사이즈(크기)와 경쟁력 중 하나를 택한다면 경쟁력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외환위기와 같은 모멘텀이 있으면 공적자금 조성 같은 정공법을 쓸 수 있지만 지금은 그런 정도가 아니다"라면서 "부동산 경기와 관련 있기 때문에 연착륙시키며 해결할 시간을 벌어주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