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성낙인)는 이날 오전 8시 서울고검 13층 회의실에서 성낙인 위원장 등 민간 위원과 채동욱 진상조사단장(대전고검장) 등 검찰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었다.
신 부장의 경우 위원으로 위촉된 후인 지난 25일 해외 시민단체 견학차 유럽으로 해외출장을 떠났으며, 내달 3일에나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전해졌다.
결국 이날 회의는 위원회 산하 진상조사단을 이끌고 있는 채 단장 등 검찰 간부 2명과 민간위원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진상조사단의 기초조사 결과가 보고됐으며, 조사범위·소환대상자 선정기준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성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한 점 흐트러짐 없이 실체를 밝힐 것"이라며 "비위사실이 드러나면 국민이 납득할 수준의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