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서울광장분향소 조문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2010.04.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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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선임행정관이상 80여명 함께 조문

이명박 대통령이 26일 오전 천안함 순국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조문에는 청와대 수석, 비서관, 선임행정관 등 80여명이 함께 했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상이 단체로 조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조문은 이날 오전 개최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결정됐으며, 이 대통령은 29일 엄수되는 천안함 희생 장병 합동 영결식에도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국가가 기억해야 한다는 게 이 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이 대통령이 직접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또 이날중 직원 및 민원인 출입문인 연풍문 앞에 '천안함 46용사의 애국과 희생을 깊이 새기겠습니다'는 조문 현수막을 걸 계획이다. 현수막에는 희생장병 46인의 명단과 국화꽃 그림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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