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23일 하창우 서울지방변호사협회 전 회장, 김태현 여성정책연구원 원장, 박종원 한국종합예술학교 총장, 신종원 서울YMCA시민사회개발부 부장, 변대규 (주)휴맥스 대표이사, 신성호 중앙일보 정보사업단 대표이사 등 6명을 민간 위원으로 선정했다.
검찰 측 인사로는 채동욱 대전고검장과 조희진 고양지청 차장검사 등 2명이 참여한다. 이로써 위원회는 성낙인 위원장을 비롯해 법조, 여성, 문화, 시민단체, 경제, 언론, 검찰 등 각 분야의 인사로 구성된 8명의 위원 등 총 9명으로 꾸려졌다.
대검 관계자는 "김준규 검찰총장과 성 위원장이 기초자료를 토대로 협의해 본인들의 동의를 받았다"며 "각 분야에서 공정하고 신망받는 인사들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