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하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명품 배우와 명품 감독의 만남, 기대가 큰 만큼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는데요.
완벽해 보이는 주인집 남자와 쌍둥이를 임신 중인 세련된 안주인. 평화로웠던 가정은 하녀 ‘은이’ 가 끼어들면서 흔들리게 되는데요.
주인집 남자 ‘훈’ 의 은밀한 유혹을 거부할 수 없었던 ‘은이’ 둘은 부인의 눈을 피해 격렬한 관계를 이어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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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든 하녀 ‘병식’이 이들의 사이를 눈치 채면서 평온하던 대 저택에는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하녀와 주인집 남자의 비밀스런 관계. 엇갈린 욕망이 격렬하게 충돌하는 영화 과연, 이들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50년 전 김기영 감독 영화 <하녀>를 리메이크한만큼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살리고 미술적인 부분, 기술적인 부분에 힘을 실었다고 합니다.
전작이 호평을 받았던 걸작인데다 파격적인 노출신 때문에 주인공 전도연은 부담이 컸을텐데요~
전도연, 이정재, 두 연기자에게 영화 하녀의 출연이 새로운 도전이었다면, 이 영화에 색다른 도전을 하게 된 또 한사람의 연기자가 있습니다.
40년전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에 조역이지만 다시 출연을 결심한 윤여정씨~연기와 영화에 대한 열정이 아니라면 쉽게 할 수 없는 도전을 한 그녀가 더 빛나 보이죠?
세계가 주목하는 깐느의 여인, 전도연~! 극중에서 후배 서우에게 맞고, 또 맞고~대선배에게 화풀이 하고~ 생전 처음 와이어 액션까지... 세계가 사랑하는 여배우를 눈물 콧물 쏙 빠지게 한 감독님이 던진 위로는 단 한마디였다고 합니다.
영화 [하녀]가 더 반가운 이유중 하나는 바로 2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이정재씨 때문이기도한데요~청일점 이정재씨~ 대단한 여인들 속에서의 촬영 어땠을까요?
2010년 봄~ 기대작 <하녀> 주인공이 말하는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하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록 있는 배우들이 관객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이렇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이 아닐까... 싶은데요~명품 감독과 명품배우들의 만남,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개봉이 더욱 기대되는 영화 [하녀]였습니다. 스타뉴스 플러스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