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지자체와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2010.04.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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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예방 가능한 전염병의 퇴치와 어린이 예방접종률 향상'을 목표로 전국 64개 자치단체와 함께 예방접종 바로 알기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로 4년째인 이 캠페인은 오는 21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약 70여 곳의 지역현장에서 실시된다. 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예방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지역 보건소 예방접종담당자가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 아동예방접종 비용 지원 사업,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이상반응 온라인 신고요령 등 평소 보호자가 알아두면 도움이 될 예방접종 정보 안내와 전문상담이 이뤄진다.

본부는 또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가 예방접종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 '튼튼이의 모험'도 선보일 예정이다.



본부에 따르면 전염병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지만 아직 국내는 전염병 퇴치를 위해 필요한 접종률(95%)을 달성하지 못했다. 특히 만 4세 이후에 받는 추가 접종률은 40~60% 수준으로 낮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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