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한국 국제개발통계 시스템 개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10.04.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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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8일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국제개발통계(Korea International Development Statistics: KIDS)시스템을 개발, 이날부터 수은 홈페이지(www.koreaexim.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개발통계시스템은 1987년부터 우리나라 공공부문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외원조의 규모, 지원 국가, 지원 분야, 사업내용 등에 관한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다.



또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개발기구에 대한 우리나라의 출연 및 출자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상에서 손쉽게 조건검색이 이뤄지며 통계파일의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수은 관계자는 "한국국제개발통계시스템을 통해 정부부처, 관련 기관, 학계, NGO, 일반시민 등이 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원조정책이 수립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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