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는 오는 13~15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주최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관련 행사인 '2010 SAE 국제학술회의 및 부품박람회(World Congress & Exhibition)'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주최하며, 전 세계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세미나와 심포지엄 등 학술적 교류와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이 제품을 선보이는 박람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SAE에서 합의된 제품 규격과 규정들은 사실상 국제표준이 되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다.
한화L&C는 현재 미국·중국의 현지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현대자동차 (250,500원 ▲4,500 +1.83%), 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 등 국내 업체는 물로 일본 토요타와 혼다, 독일의 폭스바겐,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플라스틱 복합소재 자동차부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