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0.51포인트(0.03%) 오른 1726.60으로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51포인트(0.89%) 상승한 510.90으로 장을 마감함으로써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대형주가 접전을 보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대형주 지수는 0.1% 하락했지만,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0.8%와 0.6%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9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7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5일째 순매도를 유지하며 9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장 막판 매도로 돌아서며 29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코스닥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비금속(2.72%) 통신장비(2.69%) 섬유/의류(2.09%) 등의 상승폭이 컸다. 운송(-1.95%) 운송/부품(-1.57%) 출판매체(-1.48%) 등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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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일제히 상승했다.최근 강세를 보여온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와 다음 (34,900원 ▼400 -1.13%)이 약보합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셀트리온 (201,500원 0.00%) SK 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28,650원 ▼400 -1.38%) 태웅 (15,190원 ▲40 +0.26%) 등은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2.7원 내린 1120.5원에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