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에어캐나다와 전략적 제휴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3.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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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및 서비스 등 전사적 범위의 전략적 제휴 관련 MOU 체결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우측 2번째)과 에어캐나다 캘린 로비네스큐 사장(우측 3번쩨)이 31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전사적 범위의 발전적인 파트너쉽 체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양사 승무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우측 2번째)과 에어캐나다 캘린 로비네스큐 사장(우측 3번쩨)이 31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전사적 범위의 발전적인 파트너쉽 체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양사 승무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 (9,770원 ▲280 +2.95%)항공이 에어캐나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윤영두 사장과 에어캐나다 캘린 로비네스큐 사장이 31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양 사 간의 영업 등 전사적 범위에서 발전적인 파트너십 체제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의를 통해 전략적 제휴관계의 범위도 운항스케줄, 항공운임, 마케팅, 서비스 등 전 부문을 망라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반독점면제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양사는 세계적인 항공사 연합인 스타 얼라이언스의 회원사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캐나다는 인천-밴쿠버, 인천-토론토 등 에어캐나다가 운항하는 7개 노선과 인천-푸켓, 인천-하노이 등 아시아나가 운항하는 8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윤 사장은 "두 항공사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 강화,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고객들도 서비스 개선 및 요금 인하 등 항공 여행 편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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