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천안함 구조 상황을 보고하면서 "북한의 반잠수정은 어뢰 두 발을 장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허용범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합참은 또 "6·25전쟁 때 북한이 설치한 기뢰가 남아있을 수도 있고 70년대 우리 군이 북의 침입에 대비해 해안가 쪽에 설치했다 제거한 폭뢰가 남아있을 수도 있다"며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면서 사고원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