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建, 판교 주차빌딩 500억 PF 추진

더벨 길진홍 기자 2010.03.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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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권 접촉 중…금리 10% 협상

더벨|이 기사는 03월16일(11:3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판교 주차빌딩 사업비 500억원을 조달한다. 토지 잔금 납입을 위한 본PF로 금리는 10%선에 논의되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 주차빌딩 개발 시행사인 지평개발은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을 상대로 500억원을 모집 중이다.

만기는 2년이며 금리는 10%선에 협의 중이다.



시공을 맡은 대우조선해양 (32,750원 ▲1,150 +3.64%)건설이 책임준공과 준공 후 원리금 상환 부족분 210억원에 대해 자금보충을 약정한다.

금융주관은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판교 주차 빌딩의 경우 제한적인 자금보충약정으로 시공사 신용보강이 미흡한 편"이라며 "최근 금융당국의 2금융권 PF대출 규제 움직임과 맞물려 자금 모집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신도시 주차빌딩 개발은 3729㎡(1128평) 부지에 850여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 오피스텔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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