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지경부·통일부 등 6명 차관인사 단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2010.03.2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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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지경부 안현호·통일부 엄종식 등 6명 내정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지식경제부 제1차관에 안현호 지경부 산업경제실장, 통일부 차관에 엄종식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환경부차관에는 문정호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노동부 차관에는 이채필 노동부 노사정책실장이 각각 발탁됐다. 차관급인 관세청장에는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중소기업청장에는 김동선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



엄종식(51) 통일부차관 내정자는 서울출생으로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통령실 통일비서관, 통일부 정책기획관 등을 거쳐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으로 일해 왔다.

안현호(53) 지경부 제1차관 내정자는 경남 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관, 지경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후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직을 맡아 왔다.



서울생인 문정호(54) 환경부차관 내정자는 연세대 행정학과 졸업 후 환경부에서 자연보전국장, 환경정책실장을 거쳐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울산 출신인 이채필(54) 노동부차관 내정자는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왔고, 노동부에서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를 거친 후 노사정책실장을 맡아왔다.

윤영선(54) 관세청장 내정자는 충남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재경부에서 조세기획심의관, 기재부에서 조세정책관을 거쳐 세제실장으로 일해왔다.


김동선(55)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는 강원출신으로 고려대 무역학과를 나왔다. 주중국 대사관 참사관,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국산화관리부장을 거쳐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을 지냈다.

청와대는 공직사회의 사기 진작을 감안, 이번에 내정된 인사들을 모두 해당부처 공무원 출신 중에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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