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는 21일 오후 경기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6·지방선거에서 민선 5기 경기도지사로 도전하기 위해 22일 한나라당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공천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사는 그동안 나돌았던 대권이나 당권 도전설에 대해서는 "나라를 위해 여러가지를 생각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으로서는 재선을 원하는 경기도민들의 여론이 높고 당에서도 강한 요청이 있어 이런 여망과 기대에 보답하는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방선거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무상급식에 관해서는 "책임과 순서에 입각해 실시돼야 한다"며 "현재 '토공방 무상급식(토요일, 공휴일, 방학중)'의 책임이 지자체에 있고 도시락 배달, 전자카드 배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