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정 급식 지원, 차별급식"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10.03.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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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정부가 18일 농어촌 초·중학생과 도시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학생 전원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민주당 등 야당은 "차별급식"이라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저소득층 무상급식은 지금도 시행하고 있다"며 "전국 모든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차별 없는 무상급식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도 "선별급식이자 눈 가리고 아웅하는 미봉책"이라며 "예산이 없다며 저소득층 자녀 급식 지원 대상자를 줄여놓고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상급식 정책논란이 벌어지자 전액지원하겠다며 생색내는 것은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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