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울진 원전 1·2호기 입찰은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 일원에 2016년까지 가압경수로형(APR1400) 1400㎿급 2기(총 1조4300억원)를 건설할 시공사를 선정하는 작업이다. 2009년 3월 발주된 이후 9차례 유찰돼 낙찰률은 70%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앞서 3일 신울진 1·2호기 원전 주설비공사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신청 마감 결과 현대건설 (30,950원 ▼200 -0.64%)·대우건설 (3,960원 ▼55 -1.37%)·삼성물산 (48,100원 ▲2,300 +5.0%)·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 등 4개 건설사 컨소시엄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9시40분 현재 관련주 주가 흐름을 보면 현대건설 0.47% 대우건설 0.43% GS건설 0.11% 각각 올라 기대감이 고루 퍼진 반면 삼성물산만 0.64%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