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3월에도 공모채 발행 박차

더벨 한희연 기자 2010.03.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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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3년만기 채권 2700억원 발행 후 2년 FRN 추진...목표 8000억원

더벨|이 기사는 03월04일(16:0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주택(LH)공사가 3월에도 공모채권 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실보전조항 삽입 여부가 4월 국회로 미뤄졌지만 일단 필요 자금을 계속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LH공사는 4일 원화 공모채권 2700억원을 발행했다. 10년 만기 공사채 1700억원과 3년 만기 공사채 1000억원이다. 10년 만기 공사채 1700억원의 경우 복리채로 금리는 5.36% 수준이다. 3년 만기 공사채 1000억원의 경우 변동금리부사채(FRN)로 금리는 CD금리(2.88%)에 62bp를 더한 수준이다.

LH공사는 이날 채권 발행 직후에도 2년 정도 만기의 FRN 채권의 수요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달 중에도 정해진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는 2~3차례의 추가 발행이 필요하다.



LH공사는 지난 1월에 4700억원을, 2월에는 8800억원(용지보상채를 포함하면 1조1180억원)을 발행, 두달간 총 1조5000억원 이상을 조달했다.

3월 채권 발행 목표는 8000억원이다. LH공사는 올해 총 15조원 가량의 채권 발행 목표를 가지고 있다. 4일 현재 LH공사의 채권 발행 잔액은 4조7613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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