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상반기 영업익 줄 듯 '중립'↓-SK證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2010.03.02 08:11
SK증권은
한화석화 (23,250원 ▼600 -2.52%)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다만 여천NCC의 실적호전과 대한생명 지분가치 상승을 고려해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올렸다.
백영찬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2010년 매출은 전년대비 5.7%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6.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원료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하고 가성소다 업황의 회복지연으로 신규 전해조 설비의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화석화의 주가는 지난 1월부터 대한생명 상장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며 "상반기 예상 실적을 감안하면 대한생명 신규상장 가치는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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