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7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훈련 도중 피로가 누적돼 발목 부상이 있었다"며 "당시 왼쪽 발목을 다쳐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연아는 스케이트 부츠를 바꾼 탓에 점프의 중심 축 역할을 하는 왼쪽 발목에 심한 통증을 느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연아는 "언젠가 한 번은 이런 고비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부상)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천천히 참고 기다렸는데 예상대로 지장을 주지 않았다"고 말하며 대담한 피켜퀸의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