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형 쓰나미 경보 발령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2010.02.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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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강진 여파… 높이 1~3m 예상

일본이 태평양 연안 일부 지역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은 28일 오전 33분을 기해 아오모리현~미야기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이 일반적인 쓰나미 경보가 아니라 대형 쓰나미 경보를 발표한 것은 1993년 10월 홋카이도 지진 이후 17년만이다.



이번 쓰나미는 칠레 강진 여파로 몰려온 것으로 높이는 1∼3m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쓰나미 도착 시간은 △오가사와라 제도 오후 1시 △도쿄 등 간토지방 오후 1시30분 △긴키, 오키나와 지방 오후 2시30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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