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각국에서 오는 정상 및 주요 외빈들을 맞기 위한 전면적인 리노베이션 작업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회의공간을 포함한 고객 이용 부대시설의 리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고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이미 지난해 497개 전 객실을 외국인 손님에 맞춰 첨단 시설로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각 호텔들은 레스토랑이나 이벤트 룸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롯데호텔은 한식 세계화를 위해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의 한식당 무궁화를 지하 1층에서 38층으로 이전해 새로운 콘셉트의 대표 식당으로 만들 계획이다.
G20을 대비해 호텔 서비스에도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노보텔 앰베서더 강남은 VIP만 이용할 수 있는 특별공간인 이그제큐티브 플로어 라운지 보안시스템을 차별화해 엘리베이터의 키 인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메리어트 호텔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보안시설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랜드 앰베서더 서울은 비즈니스에 적합한 객실환경 조성 등 시설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랜드 힐튼 서울은 3개 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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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은 귀빈 전담팀 탑스를 구성했다. 탑스 팀은 귀빈들이 비즈니스 업무를 수행할 때 프라이버시를 침해받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내부 보안시스템을 재정비할 계획이며 롯데호텔은 직원해외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