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 현재 서울~부산 하행은 5시간, 상행은 4시간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광주 하행은 4시간10분, 상행은 4시간이 예상되며 서울~대구 하행과 상행은 각각 3시간30분과 3시간20분이 소요되고 있다. 서울~대전 하행은 2시간20분, 상행은 2시간일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고속도로 구간 3402km 중 정체 구간은 46.50km로 어제보다는 도로 상황이 한결 개선됐으나 일부 주요 구간에서는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서울 출발 열차는 대부분 매진됐으며 경부선과 호남선은 입석표까지 매진됐다. 다만, 밤늦게 출발하는 KTX 몇 편만 일부좌석과 청량리역에서 떠나는 경춘선이 아직 표가 남아있다. 버스 임시 차표는 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동안 차량 34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오후 4시 현재 21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다. 오늘 하루 버스 및 열차이용 귀성객은 5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