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대설주의보…"출근길 교통안전 당부"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0.02.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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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적설량 1.8cm…강원도 산간엔 대설경보

서울시와 경기·강원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강원도 산간지방에는 대설경보가 내렸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7시15분을 기해 강원도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대설경보를 내리고 서울,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과 서해5도, 강원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 및 경기 대부분 지방과 강원도 지방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며 "대설특보구역은 점차 확대되겠고 내린 눈이 쌓이는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강원 산간지방에는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와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적설량은 1.8센티미터(cm)이고 △문산 2.5cm △인천 2.4cm △대관령 32.5cm의 눈이 내렸다.



이밖에 동해 전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서해 중부 먼바다, 남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흑산도 홍도와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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